맨시티가 내세운 전술은 4-3-3 포메이션이었다. 아직 부상에서 회복 중인 아구에로를 대신해 페란 토레스를 제로톱으로 기용하며,
서울예대용달이사 베르나르두와 스털링과 함께 스리톱으로 전방 공격진을 꾸렸다. 로드리와 귄도안 그리고 데 브라위너가 중원에 배치됐고, 워커와 디아스 그리고 스톤스와 칸셀루가 포백으로 나섰다. 에데르송이 최후방 골문을 지켰다.
전반 16분 맨시티가 포문을 열었다. 주인공은 스털링이었다. 베르나르두가 오른쪽 측면에서 쇄도하던 데 브라위너에게 패스를 찔러줬다. 곧바로 데 브라위너가 낮게 깔아준 크로스를 문전에 있던 스털링이 가볍게 밀어 넣으며 맨시티가 1-0으로 앞서가기 시작했다.
전반 전체적인 점유율은 맨시티가 더 높았다. 그러나 사우샘프턴 또한 여러 차례 기회를 만들어 내며 맨시티를 괴롭혔다. 특히
스포츠결장자명단 사우샘프턴은 측면에서 빠른 공격 전개를 통해, 단 번에 맨시티 수비진을 흔들며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아스널과 에버턴을 거쳐 친정팀 사우샘프턴 품에 안긴 월콧의 움직임이 날카로웠다.
후반 들어서면서, 사우샘프턴이 점유율을 높이며 맨시티를 압박하기 시작했다. 오히려 경기 주도권을 잡은 팀은 사우샘프턴이었다. 상대가 라인을 올리면서, 주도권을 높이자 맨시티는 역습 전개를 통해 상대 후방을 조준했다.
서로 두드렸지만, 추가
일산사다리차 득점은 없었다. 경기 막판까지 사우샘프턴이 라인을 더욱 끌어 올리며 동점골을 노렸지만 맨시티 후방을 공략하지 못했다. 맨시티 또한 여러 차례 역습을 통해 추가 득점을 노렸지만, 상대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